양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모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했습니다. 양서고에서 교학사 교과서가 채택되었다는 얘기를 듣고서, 기사를 보고서도 우리 학교 이사장님.교장교감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께서 그런 결정을 내리셨을 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. 졸업하고서도 학교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으로 자주 학교를 찾았는데...이번 교학사 교과서 채택이 철회되지않는다면 더이상 애정이 담긴 마음으로 학교를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. 저희 졸업생들과 후배들이 계속에서 양서고를 사랑할 수 있도록 꼭 바른 결정 내려주세요. 교학사 역사교과서는 명백히 역사교과서로서 자격이 없습니다.